엑소 멤버 첸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일부 팬들이 팀 퇴출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13일 첸은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사실과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는 팬들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첸을 믿어온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각종 뉴스 댓글을 통해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O 갤러리, "멤버 첸의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EXO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탈퇴를 요구한다"며 강력히 탈퇴를 주장했다. 또한, "오늘부로 첸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다""빠른 시일 내에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SM소속 슈퍼주니어 성민도 결혼 발표 후 팀 퇴출 요구가 이어졌으나, 팀 탈퇴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에 첸의 향후 활동에 이목이 쏠리..

13일 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첸 역시 이날 장문의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