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8. 13:24ㆍ이슈정보
이란 측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2차 공격을 게시했다고 이란 매체가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하면서 1차 공격을 개시했다. 이후 2차 공격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이란 쿠스드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작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개시했다. 작전명은 '순교자 솔리에마니'이다.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딴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며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 지었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격퇴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공격이 발생한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축했을 때부터 미군이 주둔해왔다.
공격 상황을 보고받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밤 대국민 연설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최고위 참모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그 사이 실무진에서 대국민 연설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대국민 연설 시간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란이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즉각 반격할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반면 CNN 보도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군이 대응할 시 자신들은 미국 내에서 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이란군의 공격 표적은 두바이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로 예고됐다. 앞서 미군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암살했다. 이후 이란 당국은 미국에 보복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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